책문화교양 014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

나와 세상을 연결하고 공감력을 키우는 글쓰기로 우리 삶을 회복하기

정윤희 지음｜140쪽｜값 15,000원｜인문｜140mm * 210mm｜PARK&JEONG

ISBN 979-11-92663-14-2 (04020)｜ISBN SET 978-89-98204-53-3｜출간일 2023년 6월 21일

도서 문의 : 02-313-3063｜Fax : 02-3443-3064｜이메일 : journal_1987@naver.com

책문화생태학자 정윤희의 오늘도 내일도,

사람을 살리는 생태적 글쓰기 수업

‘책문화생태계’ 담론으로 지속가능한 책문화생태계 방안을 연구해 온 책문화생태학자 정윤희 저자는 그간 글쓰기를 하면서 “우리는 왜 글쓰기를 하며 살까. 왜 글쓰기에 관심을 가질까. 글쓰기는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등 글쓰기를 하는 마음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정윤희 저자는 세상이 각박해지고 말과 글로 사람을 해치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글쓰기의 본질적인 물음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내 삶을 성장시키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는 우리에겐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은 그런 저자의 오랜 고민 끝에 다다른 글쓰기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생태적 글쓰기’라는 주제로 저자로서 글쓰기 관점을 제시했다. 생태사상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 생태적 글쓰기의 의미, 생태적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생태적 글쓰기를 돕는 도서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생태적 글쓰기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2부는 ‘좋은 글쓰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좋은 글쓰기에 대한 사유, 글쓰기를 위한 태도를 제시했다.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 좋은 글이란 사람을 살리는 글이다,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 기록과 글쓰기, 우리 삶에서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글쓰기를 하는 마음, 나는 왜 쓰는가, 글쓰기를 위한 태도, 글쓰기와 독서는 연결되어 있다, 글쓰기 일상을 위한 실천, 생태적 글쓰기는 사회적 글쓰기다, 글쓰기를 할 때 비판적 관점이 필요한 이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글쓰기, 글쓰기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인공지능 시대의 글쓰기에 대하여 생각을 담았다.

3부는 ‘글쓰기와 출판’이라는 주제로 글쓰기 방법론에 대해서 다루었다. 글쓰기를 위한 구성력 기르기, 자기서사쓰기와 자서전 쓰기, 좋은 글쓰기는 문장력에 있다, 나로 출발하는 글쓰기, 하루에 한 문장씩,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습관, 초고쓰기부터 퇴고하기까지, 문화콘텐츠 시대의 글쓰기, 책 출판하기를 담았다.

오늘도 내일도,

생태적 글쓰기를 통해 우리 삶을 회복하기

글쓰기는 테크닉이 아니라 철학이다. 생태적 글쓰기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보고, 유기적인 관계를 살피며 통합적인 시각으로 나만의 해석이나 해결점을 찾는 과정이다. 우리가 생태적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다.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은 생태적 글쓰기라는 주제를 통해 독자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과 이해를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나만의 효과적인 글쓰기를 하는 힘과 자신감을 찾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정윤희 저자

1973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났다.

사회적기업 책문화네트워크 대표, 책문화생태학자,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책방송 ‘정윤희의 책문화TV’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연구하고 강의를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매체 전공으로 언론학 석사, 건국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전공으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저널> 발행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 경기도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위원, 전라북도 도서관위원회위원, 한국잡지협회 미디어정책연구소 소장과 잡지저작권위탁관리소 소장 등을 맡고 있다.

2022년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후보 선대위 대변인, 제6기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2018-2020),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세명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대학교 강사,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 《청소년 독서토론 교육어떻게 해야 할까》(공저), 《도서관은 어떻게 우리의 일상이 되는가》(공저), 《책문화 미래 지형을 어떻게 만들것인가》(공저), 《팬데믹 시대 일상의 사유》(공저), 《책문화생태론》, 《도서정가제》(공저), 《책문화생태계의 현재와 미래》(기획 및 공저), 《내 인생은 서재에서 시작되었다》(공저), 《스무 살을 건너는 8가지 이야기》, 《미래가 보인다》(공저), 《행복한 서재》(공저)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인간은 탐욕, 욕망에 이끌려 자연과 생명을 파괴하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 이제는 우리에게 생태적 사고가 필요하다. 인간의 정신적 활동으로서 글쓰기를 하는 마음으로 생태적 사고는 더 중요하다. 다름을 인정하고 타인을 존중하고 공동체복원을 위해 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글쓰기는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 「프롤로그」

“생태적 글쓰기를 통하여 내가 존재하고 있는 의미와 내 가족, 이웃, 사회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렇게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을 통하여 자아를 되찾고 내 삶에서 내가 주인이 되는 자부심과 열정이 되살아난다. 지금부터 생태적 글쓰기를 하는 마음으로 나와 세상을 연결하고 공감력을 키우는 글쓰기를 시작해 보자.” - 「1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생태적 글쓰기」

“긍정적인 글쓰기의 특징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문제를 제기한 후에는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분석과 함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2부. 좋은 글이란 사람을 살리는 글이다」

“글쓰기를 위해서는 구성이 필요하다. 내가 어떤 내용으로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형식이 구성이다. 구성력은 현상과 의미를 적절히 구성하고 조직해낼 수 있는 능력이다. 어떤 글을 쓰느냐에 따라서 글쓰기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글을 쓰기 전에 무턱대고 글을 쓰려고 하면 글쓰기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메시지 전달이 분명하지 않다. 따라서 글쓰기를 위해서는 구성을 하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훈련을 기르는 것이 좋다.”

- 「3부. 글쓰기와 출판」

“글쓰기는 곧 집짓기와 같다. 집을 지을 때 기반을 잘 닦고, 골격을 잘 세우고 멋진 집을 완성해 나간다. 글도 마찬가지다. 글쓰기의 기반은 독서이다. 내가 쓰고자 하는 분야의 텍스트를 많이 읽어야 한다. 독서로 나의 글쓰기 토대를 잘 닦아 놓으면 글쓰기 기초력이 쌓인다. 글의 구성은 집의 골격을 세우는 것이다.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에 따라 집의 설계와 골격이 다르다. 나의 글쓰기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초공사인 독서는 필수이며, 독서를 바탕으로 글쓰기 설계도를 멋지게 만들 수 있다. 나만의 글쓰기의 매력은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 「3부. 글쓰기와 출판」

목차

프롤로그 5

[1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생태적 글쓰기

생태사상을 바탕으로 한 글쓰기 017

생태적 글쓰기의 의미 022

생태적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026

생태적 글쓰기를 돕는 도서관 029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생태적 글쓰기 032

[2부] 좋은 글이란 사람을 살리는 글이다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 039

좋은 글이란 사람을 살리는 글이다 042

우리가 글을 쓰는 이유 045

기록과 글쓰기 049

우리 삶에서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052

글쓰기를 하는 마음 056

나는 왜 쓰는가 060

글쓰기를 위한 태도 066

글쓰기와 독서는 연결되어 있다 069

글쓰기 일상을 위한 실천 075

생태적 글쓰기는 사회적 글쓰기다 079

글쓰기를 할 때 비판적 관점이 필요한 이유 083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글쓰기 086

글쓰기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089

인공지능 시대의 글쓰기 092

[3부] 글쓰기와 출판

글쓰기를 위한 구성력 기르기 099

자기서사쓰기와 자서전 쓰기 104

좋은 글쓰기는 문장력에 있다 108

나로 출발하는 글쓰기 112

하루에 한 문장씩 116

글쓰기를 잘하기 위한 습관 118

초고쓰기부터 퇴고하기까지 121

문화콘텐츠 시대의 글쓰기 124

책 출판하기 127

에필로그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