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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

정가 17,000원
할인가격 17,000원
출판사 PARK&JEONG
출판일 2023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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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교양013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

 

각자도생 시대 책문화생태계 현장분투기와

건강한 공생을 위한 문화비평

 

정윤희 지음20417,000인문140mm * 210mmPARK&JEONG

ISBN 979-11-92663-12-8 (04020)ISBN SET 978-89-98204-53-2출간일 2023426

도서 문의 : 02-313-3063Fax : 02-3443-3064이메일 : journal_1987@naver.com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을 모색한 책

- 책문화생태계 현장 분투기와 건강한 공생을 위한 문화비평

-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문화민주주의 실천 방안

 

책문화생태계 담론을 기획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해 온 책문화생태학자 정윤희 박사의 책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이 출간됐다.

출판은 책을 기획하여 편집하고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출판사뿐만 아니라 책을 저술하는 저자, 도서관, 서점, 그리고 독자까지 폭넓게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연결의 흐름이 건강한 선순환이 될 때 책문화생태계가 지속가능하고 풍요로워진다.

책문화는 출판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누려야 할 사회적 공공재이기에 건강한 책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지식 정원을 가꾸는 일과 같고, 문화경제를 활성화 하는 기초이다.

 

책문화생태계 담론은 정윤희 저자가 <출판저널> 2017년 창간 30주년호인 500호부터 기획하여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대장정 기획물이다. 정윤희 저자가 기획하고 공저한 책문화생태계의 현재와 미래20181111일에 출판하였고, 일본으로 수출하여 미디어펄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책문화를 생태주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생태계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주체들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건강한 공동체의 복원에 있다. 책문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때 생태주의 관점과 문화민주주의 측면에서 고려한다면 우리 국민들이 지금보다 훨씬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민주주의가 구현될 것이다.

책문화생태계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아젠다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가의 지식문화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문화의 공공성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책문화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지역의 책문화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하여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의 리더십도 중요하다. 지역마다 책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지역에서의 책문화는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향유함과 동시에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있다.

결국 책문화생태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 및 지방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등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식과 정보의 확산, 고용 촉진, 문화적 가치의 증진 등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는 정치적 아젠다로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 정치권에서도 책문화 분야는 관심 밖 사안이 된다. 표도 안 된다고 한다. 문화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은 사람들만의 일로 치부되기 쉽고, 먹고사는 일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가 아침에 눈 뜨고 잠들 때까지 우리는 모두 문화생활을 하고 있으며, 문화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는 태어나 언어를 배우고 말하고 쓰고 읽으면서 성장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직장 밖에서도 가정에서도 모든 활동에서 책문화와 연결되어 있다. 다만 공기처럼 의식하지 못해서이다. 이러한 책문화가 누구에겐 특별하고 누구에겐 차별이 있으면 안 된다는 관점에서 문화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책은 정윤희 저자가 책문화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해 온 분투기이며,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다.

이십 대 초반부터 책과 잡지를 만들어 온 출판인으로서, 여러 권의 책을 쓴 저자로서, 출판·도서관·서점·잡지 등 정책 자문 활동을 하며, 책문화생태계에 깊이 있게 논의해 온 연구자로서 문화행정과 문화정책이 민주성을 지향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에서는 이 책의 핵심 키워드인 책문화, 책문화생태계, 문화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설명을 보완했다. 1부는 책문화 현장 분투기, 2부는 책문화와 생태주의, 3부는 출판과 독서를 연결하는 도서관, 4부는 책을 지으며 사는 인생의 기쁨과 슬픔, 5부는 책문화생태계 조성과 문화민주주의 실천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끝으로 에필로그는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마음을 담았다.

 

 

정윤희 저자

책문화생태학자로서 국내에서 책문화생태계 담론 생산과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사회적기업 책문화네트워크 대표이다. 언론매체 전공으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문화콘텐츠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저널> 발행인 겸 편집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이사, 경기도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위원, 전라북도 도서관위원회 위원, 한국출판학회 이사, 한국잡지협회 이사, 한국잡지협회 부설 미디어정책연구소장 및 한국잡지저작권위탁관리소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문화민주주의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정윤희의 책문화TV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후보 선대위 대변인, 6기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 세명대와 건국대에서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경기대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청소년 독서토론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공저), 도서관은 어떻게 우리의 일상이 되는가(공저), 책문화 미래 지형을 어떻게 만들것인가(공저), 팬데믹 시대 일상의 사유(공저), 책문화생태론, 도서정가제(공저), 책문화생태계의 현재와 미래(기획 및 공저), 내 인생은 서재에서 시작되었다(공저), 스무 살을 건너는 8가지 이야기, 미래가 보인다(공저), 행복한 서재(공저) 등을 썼다.



책 속에서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를 건강한 모습으로 발전시키는 힘은 결국 책문화라고 본다. 이 시대의 사상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출판시장에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지만 시대정신을 담은 사상은 부재하다. 사상과 이론을 근거로 한 언어가 아닌 공격과 배설을 위한 말들이 난무하는 시대이다. 정돈된 언어의 시대가 필요하다.” - 1. 책문화 현장 분투기

 

책문화는 저술, 출판, 번역, 인쇄, 도서관, 서점, 독서 등 책 콘텐츠가 생산되어 소비되기까지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동안 각 영역마다 개별적으로 정책이 마련되고 수행되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정책들이 개별적인 정책이 아니라 연결되고 통합됨으로써 정책의 효과와 성과를 높이는 핵심이다. 공급자 중심의 문화정책에서 책문화 수요자 정책으로 변화함으로써 책문화생태계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 2. 책문화와 생태주의

 

도서관은 시대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역동성 있는 도서관 정책 환경을 구현해야 하는데 통합적 시각인 책문화생태계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도서관은 모든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고 문화적 공공서비스를 향유하는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곳이다.”

- 3. 출판과 독서를 연결하는 도서관

 

“‘인생’, ‘을 키워드로 한 도서들이 꾸준히 출간되는 이유도 결국 우리 모두가 떠안고 있는 인생의 문제를 책을 읽으면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경우에도 그렇지만 어떤 누구도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책을 읽는다고 당장 내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내가 스스로 풀어야 하는 것이기에 책을 읽음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 이런 묘미가 바로 책 읽기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 4. 책을 지으며 사는 인생의 기쁨과 슬픔


인간 본연의 욕망이기도 한 읽고 쓰고 말하기를 포함하는 개념을 필자는 책문화라고 규정한다. 인간은 태어나 자연스럽게 말을 배우고 사회적 동물로서 타인과의 소통을 위해 문자를 배운다. 그리고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 그래서 사람은 한 권의 책이라는 말이 있고, 그 사람을 알려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보면 된다고 하지 않는가. 아쉬운 점은 책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국민들에게 충분히 보장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 책문화는 우리가 태어나면서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이다. 경제적인 수준의 차이에 따라서 책문화를 향유하는 차별을 주어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는 문화민주주의 실천을 위해서는 정부의 책문화 정책의 체계적인 수립과 실행이 담보되어야 한다.” 5. 책문화생태계 조성과 문화민주주의 실천

 

 


목차

 

책을 내며 5

프롤로그 : 책문화생태계와 문화민주주의 8

 

 

[1] 책문화 현장 분투기

성찰의 시대와 책문화 23

책문화 상생을 생각한다 28

혁신을 요구받는 출판 31

독서는 이벤트가 아니다 35

3·1운동 100주년과 출판의 정신 37

다시 생각해 보는 출판과 독서의 의미 39

책문화생태계와 지역출판 44

출판학과 없는 출판산업의 현실 47

책의 해에 생각하게 되는 것들 52

출판계가 위기라는데 56

차별과 배제, 그들만의 리그 속에서 58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위한 책문화 가꾸기 61

 

 

[2] 책문화와 생태주의

현장의 고민이 만든 기획, 책문화생태계 담론 65

생태주의 관점에서 조망한 책문화의 현재와 미래 70

출판의 본질은 독자를 만드는 것 76

출판진흥기구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80

출판불황과 독서문화 위기는 같은 문제 84

책문화의 존재정신과 생태주의 철학 87

지역의 책문화생태계 조성 90

 

[3] 출판과 독서를 연결하는 도서관

지역의 커뮤니티센터 도서관의 역할 97

출판과 독서를 연결하는 도서관이 되려면 100

지방자치 시대의 도서관 정책 105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도서관 철학과 리더십 109

국가도서관위원회 기능과 도서관의 미래 112

조선시대 독서당과 출판학의 부재에 대하여 119

 

[4] 책을 지으며 사는 인생의 기쁨과 슬픔

행복이란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으로부터 127

무엇을 그리고 싶다는 욕망 130

스토리텔링 시대, 우리 소설은 어디로 갔는가 133

가족이란 그 이름 135

우리 앞에 놓인 현실과 당당하게 마주할 때 138

비로소 나는 인생이라는 정류장에 도착했다 141

책 지으며 사는 인생에 대하여 144

 

[5] 책문화생태계 조성과 문화민주주의 실천

문화정책의 기본은 책문화이다 149

문화정책의 다양성과 균형 성장 152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통합적인 관점의 책문화 정책 155

문화정책에서 공정과 정의는 잘 실현되고 있는가 160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출판개혁이 필요하다 163

책문화생태계 관점에서 본 출판 거버넌스 방향 168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양성평등 174

문화행정의 민주주의 179

출판의 시대적 사명 183

독서정책에 잡지읽기도 포함해야 한다 189

책문화 정책을 제언한다 193

건강한 책문화생태계를 위한 문화정책 198

 

에필로그 :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문화민주주의 201

참고자료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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