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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출판평론상으로 정윤희 박사의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 선정, 한국출판연구소 출판평론상 및 출판학술상 시상식 개최

관리자 2023-11-14 10:21:55 조회수 464


재단법인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박몽구)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종수)이 후원하는 제29회 '한국출판평론상 및 출판학술상' 시상식이 11월 23일 목요일 오후 2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AI와 출판, 활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한국출판학술상은 정영호, 민관동 씨가 저술한 <조선 출판본 박물지의 복원 연구>가 선정됐다. 이 책은 중국 고전문헌 희귀본 자료 중 하나인 조선출판본 <박물지>의 발굴과 연구를 주 내용으로 하는 저작물이다. 





올해 출판평론상은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을 저술한 정윤희 책문화네트워크 대표 등 네 명의 저자의 저술을 선정했다. 책문화생태학자 정윤희 박사의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은 저자, 도서관, 서점, 그리고 독자들 사이의 연결의 흐름이 건강한 선순환을 어떻게 이뤄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준 책으로, 책문화는 출판산업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누려야 할 사회적 공공재이기에 건강한 책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지식 정원을 가꾸는 일과 같고, 문화경제를 활성화하는 기초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상자 정윤희 박사의 책문화생태계 조성의 노력을 높이 사서 올해 출판평론상 수상작으로 가려 뽑았다. 



이밖에 대구 인쇄 출판의 메카인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기록을 찍는 사람들>(산지니 펴냄)을 펴낸 조현준, 전민균 저자,

우리 시대를 저변에서 들여다보는 책들을 골라서 서평 형태로 지속적으로 집필하고 있는 <책을 읽다>를 쓴 박상률 저자, <책 제대로 읽는 법>을 쓴 정석헌 저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출판학술상 공로상 부문은 EBS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민정홍, 김지원, 심지수 피디에게 돌아갔다. 이 다큐 프로그램은 세계 최하위 독서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바탕으로 책을 읽지 않는 원인을 진단하고 장차 인류가 독서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길은 무엇인지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출판학술상 학위논문부문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방연주의 <초등사회교과서의 시트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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