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대한출판문화협회, 2024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 발표

출판저널 편집부 2025-05-22 11:55:31 조회수 166

대한출판문화협회, 2024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  발표


- 2024년 기준 신간 발행 종수 64,306종, 발행 부수 72,125,640부, 평균 가격 19,526원, 번역도서 발행 종수 10,262종

- 전년 대비 신간 발행 종수는 2.3% 증가, 발행 부수는 2.7% 증가, 평균 가격은 4.8% 증가, 번역도서 발행 종수는 4.2% 감소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2024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를 발간했다. 「출판생산 통계」는 출협에 납본된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분석한 것으로서, 전년 기준 신간 발행 종수, 발행 부수, 평균 가격, 번역도서 종수, 출판사 수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출판생산 추이를 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출판생산 통계라고 할 수 있다. 이 통계는 출협에서 매년 발간하는 『한국출판연감』에 수록될 예정이다. 

2024년 발행 도서를 출협에 납본한 출판사는 5,911개사이며, 2024년 기준으로 출판사/인쇄사 검색 시스템에 등록된 영업 중인 국내 출판사 수는 전년(79,035개사) 대비 소폭 상승한 81,161개사다. 

2024년 출협에 납본된 도서를 집계·분석한 결과, 신간 발행 종수는 64,306종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출간 종수는 2016년 이후 꾸준히 6만 종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신간 발행 부수는 72,125,640부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발행 부수는 2018년부터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2024년 반등했다. 2023년 발행 도서의 평균 가격은 19,526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번역도서 종수는 10,262종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신간 발행 종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문학(22.0%)이었으며, 이어 사회과학(18.9%), 아동(12.1%), 기술과학(11.7%), 만화(9.2%), 종교(5.2%), 철학(4.8%), 예술(4.4%), 역사(3.2%), 학습참고(2.4%), 언어(2.3%), 총류(2.3%), 자연과학(1.6%)의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발행 부수의 경우, 아동 도서의 비중이 20.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학습참고(18.5%), 사회과학(14.7%), 문학(13.3%), 기술과학(7.8%), 만화(6.8%), 철학(4.4%), 종교(3.1%), 총류(2.6%), 예술(2.5%), 역사(2.5%), 언어(1.7%), 자연과학(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철학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종수가 18.5%, 부수가 10.8% 증가했다. 반면 사회과학, 자연과학, 역사 분야의 경우 전년 대비 종수가 소폭 상승했으나(각각 0.7%, 5.3%, 1.6%), 판매 부수는 각각 –9.0%, -10.2%, -15.3% 감소했다.


발행 도서의 평균 정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과학(26,675원)이었으며, 이어 기술과학(25,133원), 역사(24,955원), 예술(24,630원), 총류(23,712원), 자연과학(23,133원), 철학(22,128원), 언어(20,875원), 종교(18,720원), 문학(15,824원), 학습참고(15,775원), 아동(14,329원), 만화(7,127원)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 분야의 평균 정가는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학습참고 분야는 20.7% 감소했다.


번역도서 10,262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작품이 번역된 국가는 일본(4,492종)이었으며, 이어 미국(2,569종), 영국(733종), 중국(479종), 프랑스(418종), 독일(417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문학 도서 장르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가 4,940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설(3,289종), 시(3,080종), 수필(2,699종), 희곡 (110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되는 「2024년 기준 출판생산 통계」를 비롯하여 출판 동향, 출판산업 현황, 도서관·서점 현황, 소비·독서 문화, 저작권 통계 등 다양한 통계자료, 단체 및 제도 현황, 납본 도서 목록 등의 자료는 향후 발간되는 『2025 한국출판연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c) 출판저널.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