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 2025년도 대현장학 수여식 개최
-차인표 작가,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 응원하다-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은 지난 5월 17일, 재단 본부에서 ‘2025년도 대현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길성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선인장학재단 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추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현장학사업은 학교폭력 피해로 자녀를 잃은 재단설립자 김종기 명예이사장의 아들인 故김대현 군의 이름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대현장학사업 장학생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 피해를 경험했거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결손·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총 26명이 선발되었다.
특별히 수여식에는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가 특별 강연자로 참석하여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강연은 차인표 작가의 소설 '그들의 하루'를 중심으로 ‘당신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차 작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발견한 희망과 감동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 숨어 있는 특별한 의미를 되짚으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위로를 전했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푸른나무재단이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받은 응원과 격려를 기억하며 힘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차인표 작가님의 강연을 들으며 ‘하루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고, 용기를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나무재단은 1995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NGO)으로 청소년이 희망을 꿈꾸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상담 및 예방교육과 장학‧연구, 국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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