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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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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책문화생태계 <출판저널> 통권534호 발간

출판저널 편집부 2023-03-23 17:40:05 조회수 430


 








창간36주년 맞은 <출판저널>, 2023 우수콘텐츠 잡지 선정!

 

<출판저널>2023228, 2023우수콘텐츠 잡지로 선정됐다. <출판저널>1987년에 창간하여 올해 36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전문지이다. <출판저널>을 발행하고 있는 책문화네트워크는 창간 30주년 통권 500호부터 책문화생태계담론을 기획 시리즈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일본 출판사 미디어펄과 출판저작권 수출 계약을 맺고 단행본 책문화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판했다.

정윤희 발행인은 지속가능한 책문화생태계를 위해서는 저술, 출판, 서점, 도서관, 독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며, 정부정책의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의 출판학과 설치도 시급합니다. 책문화생태계 담론을 기획하여 지난 2017<출판저널> 창간30주년 통권 500호부터 햇수로 7년째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젠 책문화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정책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야 할 제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출판저널>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책문화생태계 담론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칼럼

 

· 문화민주주의와 책문화생태계  작은도서관은 책문화생태계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

 

<출판저널> 530호부터 연재 중인 문화민주주의와 책문화생태계칼럼에서는 문화민주주의 측면에서 본 책문화 정책의 현황을 살펴본다. 이번 호에서는 책문화생태계를 구성하는 도서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정윤희 발행인은 이번 칼럼에서 출판 불황과 독서문화 위기를 개별적 사안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문제로 보는 것이 중요하며, 출판산업과 독서문화가 직면한 과제를 총체적이고 종합적이며 융합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 즉 생태주의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생태주의 관점에서 도서관과 책문화생태계의 연결점을 찾아보고, 독서환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 근대체육유물로 지정된, 태권도에 관한 가장 오래된 교본, 황기 화수도본이야기

 

태권도(跆拳道)는 무기 없이 손과 발을 이용해 공격 또는 방어하는 우리 전통의 무예(武藝)로서, 비교적 현대에 형성되었다. ‘태권도라는 명칭이 1960년대 이후에 비로소 정착됐다는 사실만 봐도 그 현대성을 짐작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어떤 명칭들이 우리 무예 혹은 무술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을까.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열아홉 번째 이야기는 태권도 혹은 우리나라 무예에 관한 가장 오래된 책으로 2011년에 근대체육유물로 지정된 황기(黃琦, 1914~2002.)화수도교본(花手道敎本)을 소개한다.

 

 

 

인터뷰


<출판저널> 통권534호에서는 최근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를 출간한 김민주 저자와, 소설 어룡이 놀던 자리를 출간한 김도일 소설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김민주 저자의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  “피상적으로 보는 현상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경제학 공부해야

 

경제학이 탄생한 18세기부터 2022년 노벨경제학상까지 수록한 책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이 출간됐다.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2021년 유튜브 채널 <정윤희의 책문화TV>에서 20회에 걸쳐 방송했던 시리즈 민주쌤의 신나는 경제학수업이 책으로 출간된 것이다.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는 방송에서 소개한 경제사상뿐만 아니라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철학, 역사학 등 인접 학문을 넘나들면서 폭넓고 깊이 있는 경제사상을 집대성했다. 저자 김민주는 이 책을 조지프 슘페터(Joseph A. Schumpeter)에게 바친다고 고백한다. 슘페터는 이론경제학자에 머물지 않고 정부와 금융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거쳐, 경제, 정치, 사회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과 탁견을 지닌 경제학자이다.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는 총 25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2개의 학파를 통해 300년 경제학사를 통찰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을 쓴 김민주 저자는 25강에서 한국은 과연 진정한 선진국인가?’라는 주제로 사회, 복지, 문화, 환경, 삶의 질, 행복 등 여러 각도에서 한국의 현실을 가늠하고 있다. 김민주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출간 배경과 주요 내용, 그리고 우리가 왜 경제사상을 읽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눈다.



· 김도일 소설가의 어룡이 놀던 자리》  “역사의 큰 줄기에 피해자는 주류에서 밀려난 약자들

 

<출판저널>에서는 김도일 소설가를 만나 부박한 삶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룡이 놀던 자리에 대한 인터뷰를 나누었다.

대학생 때 두 전직 대통령(전두환, 노태우)들이 법정에 선 모습을 보기 위해서 포항에서 새벽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서 바로 뒤에서 방청했던 젊은 날의 기억들이 자연스럽게 어룡이 놀던 자리에 녹아들었다고 말하는 김도일 소설가와 함께 어룡이 놀던 자리에서 펼쳐지는 여덟 편의 단편 소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앞으로의 작품활동은 무엇이 있는지 등 이야기를 나눈다.

 

 

 

특집 - 책문화생태계 토크 35회  “작은도서관을 어떻게 가꾸어야 할까?”

 

 

통권 500호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기획특집 책문화생태계 토크가 35회를 맞이했다. <출판저널> 책문화생태계 토크 35회는 작은도서관을 어떻게 가꾸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오랫동안 작은도서관 문화를 가꾸는데 애써오신 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님과 함께 작은도서관을 어떻게 잘 가꾸어 나가야 할지 이야기를 나눈다.



 

독서경영 vol. 39


20173월에 창간된 독서매거진 <독서경영>Magazine in Magazine 형태로 <출판저널> 508호부터 수록되고 있다. <출판저널>은 출판+독서를 동시에 즐기는 듀얼 매거진으로 독자들과 더 풍성한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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