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없는 생각과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이들을 위해 달콤한 잠을 선물하는 소설 『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가 출간되었다. 시도 때도 없이 조는 중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 주인 오슬로와 야무진 조수 부엉이 자자가 운영하는 꿀잠 선물 가게가 소설의 배경이다. 두려움과 불안 속에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자자가 건네는 마법의 꿀차를 마시고 잠 못 이루는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잠에 빠져든다.
손님이 잠을 자는 사이에 자자는 손님의 꿈속으로 날아들고, 오슬로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장면을 함께 지켜본다. 손님을 괴롭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가장 필요한 위로는 무엇인지 살펴본 오슬로는 불면을 해소해줄 ‘꿀잠 아이템’을 추천한다. 오슬로와 자자의 다정한 마음만으로도 한결 편안해진 손님들은 단잠을 꿈꾸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간다. 꿀잠 선물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처럼 불안과 걱정으로 잠들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아늑함과 포근함을 선사할 것이다.
도서정보 : 박초은 지음 | 모차 그림 | 토닥스토리 | 240쪽 | 값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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