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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은 그저 아무렇지 않다 <바디 뉴트럴>

출판저널 편집부 2024-06-10 11:05:50 조회수 318

현대의 외모지상주의에 저항하는 사회문화적 흐름이 신체긍정주의를 거쳐서 이제 신체중립주의로 진화하고 있다. 트레이너이자 라이프코치인 저자 제시 닐랜드는 자신의 외모와 몸을 혐오할 것도, 사랑할 것도 없이 평화롭게 수용하자는 신체중립주의를 소개하고, 아바타 유형 분석과 신체중립성으로 가는 단계별 작업을 안내한다. 외모 불안과 수치심을 극복하여 자신의 몸과 화해하고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찾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혁신적인 이론과 실천을 모두 담았다.




당신의 몸을 미워할 필요도, 사랑할 의무도 없이
평화롭게 받아들이는 새로운 몸의 철학
신체긍정주의에서 한 발 더 진보한 새로운 몸의 철학, 이제는 신체중립주의다!
저자 제시 닐랜드는 신체긍정주의에 한때 열광했고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고객들과 신체긍정 작업을 했지만 수많은 이들이 운동 목표를 달성하고도 여전히 몸에 대한 증오, 불안,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러던 중 외모와 몸을 혐오하지도 사랑하지도 않고 편안하게 수용한다는 신체 중립주의를 접하고, 이에 기반하여 자신의 몸과 화해하고 내면의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신체 이미지 문제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외모가 달라진다 해도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문제들
외모를 바꿀 수 있다면, 정말 더 나은 삶이 찾아올까? 소위 ‘완벽한’ 몸을 가진다 해도, 외모 불안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신체 이미지 문제는 몸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언제나 깊은 내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바디 뉴트럴》은 그 탐색의 결과로서, 당신이 몸을 바라보며 불행한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당신을 사로잡고 있는 외모 불안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돕는다. 또한 외모 편견은 사회적으로 형성되는 것이기에,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사회적 통념 및 위계의식과 대항하고 유쾌하게 대응하는 법을 제안한다.

・ 당신이 선호하는 몸이 아닐지라도, 당신의 몸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신체 중립성에 이르게 된다.
・ 자기대상화자, 성취지향자, 아웃사이더, 도망자라는 네 가지 신체 이미지 아바타를 통해 효과적으로 자기를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다.
・ 자기 몸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거짓말, 몸에 부여한 지나친 힘과 의미, 수치심을 벗겨내고 당당한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제적인 방법들을 적용할 수 있다.
・ 교사와 부모들은 청소년기의 대표적인 고통인 비교의식과 외모 강박을 다루고 대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도서 정보  :  제시 닐랜드 지음  |  임혜진 옮김  |  옐로브릭  |  430쪽  |  값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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