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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터뷰] 박정훈 배달노동자, 라이더유니온 위원장(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

정윤희 2021-02-24 조회수 508



오늘 오후 4시에 박정훈 저자님을 모시고 북터뷰 라이브방송을 합니다! 〇일시 : 2020.12.16.수.오후4시 〇주제 : 배달노동의 현실! 〇초대저자 : 박정훈(배달노동자,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〇관련도서 :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박정훈지음,빨간소금, 2019) 〇박정훈 저자 : 배달 라이더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위원장.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 《알바들의 유쾌한 반란》, 《최저임금 1만 원》을 썼다. 〇책소개 배달의민족은 2020년 3월 기준 무려 5,400만 명이 다운로드했고, 월 방문자는 1,000만 건, 월 주문은 5,000만 건을 기록했다. 한국 국민을 약 5천만 명이라고 보면 그야말로 국민 애플리케이션이다. 그러나 배달의민족은 이름과 달리 배달하지 않는다. 민트색 유니폼을 입은 라이더를 관리하는 배민라이더스라는 회사가 따로 있다. 배달의민족과 형제회사다. 이러한 주문 중개 앱과 배달 대행 플랫폼의 분리가 한국만의 독특한 배달 산업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 책을 추천한 《칼의 노래》 김훈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의 제목 《배달의 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는 플랫폼자본주의가 작동되는 방식을 요약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노동자들은 플랫폼에 고용되어 있지 않고 스스로 사장이며 고립무원의 단독자이다. 플랫폼은 자본주의의 거대 공룡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그 존재 방식은 신기루와 같고 허깨비와 같아서 법과 제도로 규제하기 어렵다. 배달노동자 박정훈은 이 끝없는 미궁 속을 달리면서 인간의 몸으로 부딪친 현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김훈 작가는 배달의민족으로 상징되는 플랫폼 산업의 ‘혁신’을, 인간의 노동을 왜곡하는 플랫폼자본주의의 작동 방식으로 간명하게 파악한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을 ‘플랫폼은 노동하지 않는다’, ‘알고리즘은 노동하지 않는다’로 읽어도 무방하다. 이 책은 플랫폼의 시대, ‘인간의 노동’에 관한 이야기다. 〇나눌 이야기 - 언제부터 배달노동자로 일을 하시게 됐나요? - 배달노동자로 일하면서 겪은 처우 등 노동현실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라이더, 배달노동자, 그리고 플랫폼 라이더의 개념이 어떻게 되나요? - 책 제목이 ‘배달의민족은 배달하지 않는다’인데요. 이 의미가 무엇인가요? - 배민라이더스, 요기요플러스 등 배달플랫폼 사업에서 라이더의 근로환경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배달산업이 더 확장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배달노동자들이 처한 근로 환경은 어떤가요? - 플랫폼 배달산업의 혁신을 위한 저자로서 제안하는 방안은 무엇인가요? -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라이더유니온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