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저널> 통권 544호
(2024년 11+12월호) | 책문화네트워크(주)
224쪽 | 종이잡지 단권 가격 28,000원, 전자잡지 단권 가격 15,000원
종이잡지 ISSN 1227-1802, 전자잡지 ISSN 2713-4423 | 판형 140*210
특집 책문화생태계 토크 45회 - 디지털 대전환 시대, 잡지 매체 융합을 위한 정책
<출판저널>은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잡지 매체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잡지는 근현대사에서 시대사상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매체이지만, 매체의 다변화와 영상 등 디지털 환경에서 정책의 중요도 측면에서 밀리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생태계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매체가 공존하면서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28회, 박영한 작가의 ‘머나먼 쏭바강’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28에서는, 박영한 작가의 중편소설 ‘머나먼 쏭바강’ 초판본을 소개한다.
작가 박영한(朴榮漢, 1947~2006)의 대표작 「머나먼 쏭바강」에는 1970년 백마부대 보도병(<전우신문>)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작가의 체험이 바탕에 깔려 있다. 등단작으로 처음 발표할 때는 중편(계간 <세계의 문학> 1977년 여름호)이었지만, 곧 장편으로 개작해서 책으로 나왔다.
이 작품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베트남전에 참가했다는 통상의 인식에 대한 비판적 성찰, 개인과 집단의 관계에 대한 깊은 사유, 참된 사랑에 대한 깊은 추구 등이 돋보인다”는 평가(정호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와 함께 “전후(戰後)를 휩쓸었던 전쟁문학의 계보에 속하지만, 틀에 박힌 규격을 벗어나서 단단한 개성적 견지를 성취해 놓았다. 싸움터에서의 사람의 짓거리, 사람들에 대한 사람들의 고약함을 그린이 작품에서 작가 박영한은 매정하리만큼 맑은 정신으로 한심스러운 진실을 말하려고 애썼고 그 노력은 큰 호소력으로 결실되었다.”(‘오늘의 작가상’ 심사평)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주의 테마별 책읽기 29회, 수원시의 역사문화 이야기
이번호 김민주의 테마별 책읽기 28회에서는, 수원시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소개한다. 최근 인구가 쑥쑥 늘어나는 도시가 몇 군데 있다. 2022년에 고양, 용인, 창원과 함께 특례시(인구 100만 명 이상)가 된 수원시가 바로 그렇다.
2024년에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을 넘어섰고 수원시 인구가 120만 명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2024년 현재 16건인데 이중에 3건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다. 경기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조선왕릉, 광주시와 성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성, 그리고 수원에 있는 화성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가장 빠른 1997년에 지정된 곳이 바로 수원화성이다.
수원시는 2014년에 걷기 좋은 ‘수원 팔색(8色길)’을 개통해 현재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수길, 여우길, 지게길, 매실길, 효행길, 성곽길, 도란길, 수원둘레길 등 8개가 있다.
<출판저널> 통권 544호 목차
[특집] 책문화생태계 토크 45
- 디지털 대전환 시대, 잡지 매체 융합을 위한 정책
[칼럼]
◾문화민주주의와 책문화생태계 15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과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정윤희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 28
- 박영한 작가의 대표작 <머나먼 쏭바강> 초판본 / 김기태
◾부길만의 출판역사 48
- 한국 근현대사의 시대정신을 기록한 《잡지 인물 사상》 / 부길만
[이슈]
◾경기대표도서관 운영방안 정책토론회
◾경기도서관 경기도청원 답변
◾「도서관법」 개정안 발의
◾도서관 지적자유 수호 성명서
◾대한출판문화협회 독서문화통계보고서
◾2024년 이병목 참사서상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내일의 문학]
◾작가의 말
- 김다은 소설집 《죽음의 방향을 바꾸는》 / 김다은
[독서경영 vol.49]
◾김민주의 테마별 책읽기 29
- 수원시의 역사문화 이야기 / 김민주
◾박상융 에세이 11
- 국민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경찰제도 / 박상융
[신간목록]
◾신간도서 200자 읽기
[책문화네트워크 도서목록]
◾책문화네트워크 단행본 도서목록